2024년 발리 가족 여행 호텔 추천
이 글은 가족 여행으로 발리를 계획 하시는분께 추천합니다.
발리 가족 여행 호텔 예약 고민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발리로의 가족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여행 계획에서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여행 숙소" 일건데요.
보통 대한민국의 가족 단위 인원이 3~4인 이다보니, 크게 2가지 옵션 중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옵 션 | 장 점 | 단 점 |
방 하나 예약 | 방 두개 예약 대비 낮은 비용 | 불편한 잠자리 ++ 인원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
방 두개 예약 | 편안한 호텔 생활 | 방 하나 예약 대비 높은 비용 |
경험적으로 봤을 때, 4인 가족의 경우 방 두개는 예약을 해야지 편안한 잠자리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호텔 방 한곳에, 4인 가족이 머문다고 한다면, 보통 인원 추가에 따른 비용을 내야 하며, 사실 방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 불편하게 생활을 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여행 가서 소파나 불편한 엑스트라 베드에서 쪽잠을 자고 싶을 까요? 불편한 잠자리는 다음날 여행 계획에도 차질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방 하나만 빌리되 한 단계 좋은 룸으로 예약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합니다(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한단계 높은 룸을 예약 한다고 해도, 비용은 눈에 띄게 올라가지만, 룸의 크기나 컨디션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보통 디럭스룸의 크기가 45m2 이고, 이 보다 조금 큰 방을 빌린다고 해도, 크기는 +/- 50m2 수준일 것입니다. 킹베드 하나 또는 싱글베드 2개가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4인 가족이 잠을 청하기에는 아직까지 불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고 한면, 더욱 불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발리 가족 여행 호텔 예약 원픽
최근 3년동안 발리 여행만 10번이상 다녀온 경험에 따르면, 제가 머물렀던 호텔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누사두아에 위치한 리츠칼튼 발리였습니다. 리츠칼튼 발리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선호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낮은 타입의 룸 크기 100m2
4인 가족이 편안히 머물고, 쉴수 있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리츠칼튼 호텔은 2014년에 오픈하였기 때문에, 룸컨디션도 상당히 좋습니다. 참고로 힐튼 발리나, 콘래드 발리 호텔에서도 숙박을 해보았지만, 룸 컨디션이 좀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리츠칼튼 호텔의 방은 퀸사이즈 베드 2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충분한 크기 였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직원들
여러 나라의 많은 호텔에서 숙박해 보았지만, 리츠칼튼 발리 호텔 직원들 처럼 항상 웃고, 게스트를 생각하는 직원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식을 먹고 있을 때, 주방장이 직접 나와 인사도 하고, 직접 과일을 담아 투숙객들에게 서빙하는 호텔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2번에 걸쳐 총 10박 정도 리츠칼튼에서 숙박 했었는데요, 그 중 한번은 발리 Nyepi day(침묵의 날) 바로 전 날에 발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침묵의 날 이후, 악령과 재앙을 쫓아내는 의식을 위해, Ogoh-Ogoh(오고오고 : 대형 놀이 인형) 퍼레이드를 하는데요, 이 중요한 행사를 놓치는게 아쉬워 보였던 제 딸 아이를 위해서 ,호텔 직원들이 작은 오고오고(사진 위)를 만들어서 선물 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리츠칼튼 호텔에 두번째 숙박을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천국 - Ritz Kids(리츠키즈)
많은 발리 호텔에서 호텔 내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어 놓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리츠칼튼 호텔의 리츠키즈가 규모나 이벤트의 다양성 측면에서 다른 곳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다른 호텔의 경우, 다른 호텔이 만드니 어쩔수 없이 키즈 시설을 만들어놓은 느낌이었다면, 리츠키즈는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한다는 느낌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워낙 친절하니, 믿고 맡길수 있었습니다. 타 호텔의 키즈시설의 경우,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종종 키즈시설을 담당하시는 현지직원분들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냉랭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에게 물어보면, 발리 호텔의 원픽은 누사두아 리츠칼튼 호텔이라고 합니다. 가격대가 다른 호텔보다 좀더 비싸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아고다를 찾아보면, 관광객들 사이에서 리츠칼튼 호텔의 인기는 확실히 높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 가능여부를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발리 여행에서 필요한 정보
호텔 픽업서비스 이용할까?
네, 전 100% 이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가족 여행의 경우, 함께하는 일행이 힘들지 않게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 하시는게 좋습니다. 호텔 픽업 서비스 예약 시, 3-4인가족이시라면, 차종으로 보통 도요타 Innova로 예약 요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미니밴 정도의 크기라서 가족 여행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보통 500,000루피 +/1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한국돈으로 약 5만원정도 입니다. 사실 그랩, 고젝, 택시, 개인 차량 대여 등이 약간은 저렴 할 수도 있지만, 예약을 위해 기사들과 소통을 해야하며,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 및 차량의 컨디션을 비교 해 본다면, 호텔 픽업 서비스를 안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랩, 고젝보다 좋은 이동수단
발리 내 이동수단으로 그랩이나 고젝을 많이 사용 하십니다. 차량 + 기사 대여를 하시는 분도 많이 있지만, 단거리 여행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많이들 사용 하십니다. 가끔씩, 비가 오는 우기의 경우 (발리의 우기 10월~3월), 차량 이용 수요가 늘어나 그랩이나 고젝을 잡기가 힘든경우가 있습니다. 여행객들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로컬 택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시면 쉽게 택시를 잡으실수 있습니다. 로컬 택시라고 해서 차량 컨디션이 안좋은건 아니구요, 호텔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니, 차량의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이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 "MyBluebird"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해 놓으시면 편안 여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미터기를 당연스레 사용하며, 비용 지불은 현금으로도 가능하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식은 신청할까?
사람들마다 선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식은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발리까지 가셨으니, 호텔 조식도 드셔보셔야지요. 요즘은 인디안들의 여행이 늘어나고 있어서, 호텔에서 인디안 섹션을 따로 찾아 볼수 있습니다. 가끔 한국의 떡볶이나, 닭강정 등도 먹을 수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혹시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무료 조식 및 룸 업그레이드 가능하시니 이점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4.07.05 - [발리먹거리] - 발리 여행에서 먹지 않으면 후회 할 원픽 음식 추천 (바비 굴링)
발리 여행에서 먹지 않으면 후회 할 원픽 음식 추천 (바비 굴링)
이 글은 발리로 여행을 계획 하시는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 대부분 발리인들은 힌두교도임 / 반면 대부분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발리인들은 무슬림과는 다르게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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